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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9 20:30

불만을 여기에 얘기할께요

글쓴이 : 강열구


	강열구

	01045401185

	kangwave@naver.com

	불만을 여기에 얘기할께요

제가 금일(3월 19일) 저녁 6시 경에 와이프는 족발이 먹고 싶다고 하고 큰애는 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여 간만에 더만족(울산 울산대점)에 주문포장을 시켰습니다.
우리집(천상)과 울산대점은 거리가 약 15분 걸립니다.(돌아 올때는 차가 막혀서 30분 걸렸음)
약 45분의 시간비용을 할애 하면서 포장을 들고 왔는데 큰애가 먹을 국수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울산대점에 전화를 했고 남자주인은 미안하다는 말과 동시에 국수값 5000원을 환불 (물론 기분은 그때도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화를 내서 뭐하나 싶어서 그냥 참고 있었어요) 해줄테니 알바생에게 계좌번호를 가르쳐 줘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넘기더군요.
그런데 알바생은 족발이 대자인지 중자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둥 계속 확인을 하더군요. 서서히 나도 짜증나기 시작했고 그래서 그냥 계좌번호나 받아 적으라면서 불러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약 20분 뒤에 주인여자분인지 전화가 왔더군요.
전 당연히 미안하다,죄송하다는 말을 할 줄 알았더니..

처음 하는 말이 손님께서는 대자를 가져가신걸로 확인 됩니다.. 그리고 우리 아저씨가 손님께서 중자를 가지고 가셔서 환불해준다고 했는데 ... 라면서 말꼬리를 살짝 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짜증나서 전 환불이고 뭐고 됐다라면서 치워라고 소리를 치면서 전화를 끊었고요..
(그리고 사실 그 족발이 소자인지 중자인지 대자인지 제가 알게 뭡니까?)

잠시후 생각해보니 점점 열을 받는 것입니다..
국수가 없어서 우리 큰애는 짜장면을 새로 시켜 먹었고, 저는 기분 나빠서 족발먹는것을 그만두었거든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모여앉아서 먹을려고 했는데 기분만 잡치고 .. 이게 뭡니까?.

그 족발을 먹을려고 드린 시간(약 40분), 기름값, 짜장면값, 제가 소리치면서 전화한 거 때문에 가족들 분위기 다운 되고....

그래서 하두 열받아서 울산대점에 전화를 새로 했습니다..

제가 주인여자분 한테 질문은 했습니다.. 방금 아줌마가 한말은 내가 대자를 가져 갔으니 그 차액만큼만 준다는 것이냐?( 중자 + 국수값 : 24,000원 제가 지불한 금액,, 대자 22000원. 차액 2000원)
아줌마 왈 " 그래도 되지요" .....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게 뭡니까?..

전 그 아줌마에게 한마디 했어요.. 평소에 그런식으로 장사하냐고?......
그러면서 환불 하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요약하면 포장을 잘못전달 한쪽은 더만족이고 제가 요구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그런데 여자주인의 그말이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차액만큼만 줘도 그만이라는.....이게 도대체 뭡니까?.
그냥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하면 그만인데..

그런 계산적으로 나간다면 제가 들인 시간 비용과 기름값 , 위자료 등등을 청구 하는게 저의 계산이 맞지 않나요?

제 사연은 이정도 입니다..

"더만족"체인 본부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